시간이 생명이다!", 엔씨 기대작 타임 테이커즈 2차 개발자 브리핑 공개 > NEWS

본문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Go to Twitter
scroll down

시간이 생명이다!", 엔씨 기대작 타임 테이커즈 2차 개발자 브리핑 공개 > NEWS

게임뉴스

시간이 생명이다!", 엔씨 기대작 타임 테이커즈 2차 개발자 브리핑 공개

2025-11-18

본문

f9d25be89dfaaf5a03175bd57956b0dc_1763540797_4395.png


엔씨소프트의 또 다른 기대작이자 '시간'을 주요 자원으로 관리하며 교전해야 하는 '타임 테이커즈'의 두 번째 개발자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미스틸 게임즈 대표이자 타임 테이커즈 PD인 '조용민' PD가 나와 게임의 전반적인 방향성과 개발 과정에 대해 Q&A를 가졌다.

Q1. 타임 테이커즈는 어떤 게임인가?

조용민 PD = 타임 테이커즈는 시간을 자원으로 활용하는 '타임 서바이벌 슈터'이다. 단순히 캐릭터 간의 총격전이 아니라 시간과 수명을 게임의 핵심 규칙으로 통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배틀로얄의 긴장감을 결합하여 플레이어는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시간을 벌고 관리해야 한다. 플레이 속도감과 전략적 선택이 맞물리는 이 장르를 '타임 레이스'라고 칭하고 있다.


Q2. 타임 테이커즈 초기 기획 의도는 무엇인가?

조용민 PD = 처음에는 속도감 있는 TPS 전투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핵심이었다. 각자 강력한 스킬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활용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긴장감이 점차 높아지는 구도를 생각했다. 그래서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압박이 커지는 타임 서바이벌 감각이 초반 기획의 출발점이었다.


Q3. 1인칭이 아닌 3인칭 시점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조용민 PD = 타임 테이커즈는 숨어있는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하다. 생존을 위해 '타임 에너지'를 수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구조 때문에 플레이어는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데 1인칭 시점은 피로감이나 멀미를 유발하기 쉽다. 타임 테이커즈는 한 발의 명중률보다 스킬, 맵의 이해, 그리고 팀 간의 시너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상황을 한 눈에 인지하기 쉬운 3인칭이 게임에 가장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Q4. 타임 테이커즈의 가장 큰 차별점은 무엇인가?

조용민 PD = 가장 큰 차별점은 시간을 게임 자원으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르지만, 타임 테이커즈에서는 그 흐름이 캐릭터의 생명이다. 플레이어는 생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타임 에너지를 모으고 때로는 자신의 수명을 소모해 성장하기도 한다. 즉,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가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적을 쓰러뜨리고 상대의 시간을 빼앗을 때 느껴지는 성취감과 쾌감도 매우 크다.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시간이 소모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스폰되는 타임 에너지의 양이 줄어들기에 전체 밀도가 높아지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결국 위험을 감수할수록 강해지고 안전하게 플레이 할수록 약해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매 순간 전략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 이 게임만의 독특한 재미이다.


Q5. 현재 개발 상황은 어떤가?

조용민 PD = 현재 무엇보다 완성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첫 공개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느낄 첫 인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완성된 상태의 게임을 보여드리기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Q6. 개발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조용민 PD = 개발팀은 하루에도 몇 번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게임이 과도하게 복잡해지지 않도록 전략적 요소를 점검하고, 실제로 플레이 했을 때 매끄럽게 받아 들여질 수 있는지 매번 확인하고 있다. 테스트 중에 발견된 문제에 대해 팀이 즉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수정하고 있고, 이처럼 짧은 피드백 루프를 유지하는 것이 타임 테이커즈 팀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Q7. 향후 계획은?

조용민 PD = 초기 핵심 방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장르가 유저분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듬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우선적으로 트리오 모드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그 이후에 솔로 모드 등 다양한 모드를 확장할 계획이 있다. 또한 시간 여행을 테마로 한 스토리와 세계관을 통해 타임 테이커즈만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유저분들이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끝으로 조용민 PD는 "시간을 소재로 한 새로운 게임인 타임 테이커즈를 통해 여러분 모두 짜릿한 긴장감과 새로운 재미를 느껴주시길 바란다. 타임 테이커즈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타임 테이커즈 2차 개발자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인벤 #김찬휘 기자


 
MISTIL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