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뉴스
조용민 대표가 말하는 '타임 테이커즈'의 핵심 키워드 "협업, 조합, 수명"
2025-08-25
본문
기사 원문 : https://www.inven.co.kr/webzine/news/?news=308753
미스틸게임즈가 개발, 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슈터 게임 '타임 테이커즈'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8월 25일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는 미스틸게임즈 대표이자 '타임 테이커즈'의 개발을 총괄하는 조용민 PD가 직접 출연해 게임의 핵심 메커니즘과 개발 철학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민 PD는 "타임 테이커즈는 히어로 슈팅 기반의 3인칭 배틀로얄 게임"이라고 소개하며,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내에서 시간은 '타임 에너지'라는 자원으로 구현되며, 플레이어는 이를 활용해 성장과 생존의 균형을 지속적으로 조율해야 한다. 각 플레이어는 고유한 수명(시간)을 갖고 시작하며, 필드에서 타임 에너지를 파밍하거나 적을 처치해 획득하는 방식으로 생존 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전투에 적극적으로 임할지 보수적으로 접근할지는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렸다.
▲ '타임 테이커즈'의 핵심 요소 '타임 에너지'
일반적으로 슈터라고 한다면 총을 잘 쏘는 사람의 독무대가 되기 마련이다. 이에 대해 조 PD는 "단순히 총을 잘 쏘는 사람만 잘하는 게임이 되지 않길 바랐다"며 "모든 순간의 선택과 판단이 전황을 바꿔 한 판 한 판이 살아 숨 쉬는 경험이 되길 원했다"고 개발 의도를 밝혔다. 이를 위해 '타임 테이커즈'를 전략적 협업 기반의 팀 생존 게임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협업은 단순히 게임(세션) 내에서만의 얘기가 아니다. '타임 테이커즈'의 협업은 게임 진입 전 캐릭터와 무기 선택 단계에서부터 시작된다. 서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조합을 짜는 게 중요하다는 것으로 이에 대해 조 PD는 "(캐릭터) 선택이 겹치지 않도록 한 이유 역시 이 순간조차 전략이 되길 바랐기 때문"이라면서, "서로의 빈자리를 메우고 어울리는 조합을 고르는 순간부터 팀워크가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타임 테이커즈'의 팀워크를 한눈에 드러내는 요소로는 '링크 시스템'을 들 수 있다. 팀원과 일정 거리 내에 있으면 시각적으로 연결된(링크) 상태인 걸 볼 수 있는데 이때 한 명이 타임 에너지를 획득한다든가 하면 팀원 전체가 공유받는 식이다. 이 외에도 서로의 수명을 나눠줄 수도 있어 위기 상황에서 팀원을 구할 수도 있다. 조 PD는 "강제적인 건 핵심이 아니지만, 함께 다니는 것이 더 큰 기회를 준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면서 링크 시스템을 넣은 이유를 설명했다.
▲ 링크 시스템
'타임 테이커즈'에서 플레이어는 캐릭터, 무기, 아이템을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택티컬 슈터나 히어로 슈터의 고정된 역할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에 대해 조 PD는 "캐릭터마다 고유한 액티브 스킬이 존재하긴 하지만, 이를 통해 게임마다 새로운 조합을 구성하는 게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플레이어가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한 이유는 또 있다.
일반적으로 슈터라고 한다면 소위 샷 발이라고 하는, 실력에 따른 격차가 크기 마련이다. 이는 장르의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기도 한데 이러한 격차를 '타임 테이커즈'는 실력이 부족하더라도 공격적인 무기와 아이템을 조합하거나 팀 중심의 시너지 조합을 구성해 도와주는 등 자유롭게 플레이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떤 식으로든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타임 테이커즈'에서는 시간이 곧 생명이며, 자원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타임 에너지 공급량은 줄어들고 수명이 줄어드는 속도는 점차 빨라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전투 역시 더욱 격렬해지는 구조다. 그러므로 플레이어는 타임 에너지를 아껴 생존을 연장할지, 타임 에너지를 써서 스킬을 해금해 전력을 강화할지 지속적으로 선택해야 한다. 이러한 구조로 만든 이유에 대해 조 PD는 "단순한 게임 시스템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리스크 대비 리턴이 반영되길 바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용민 PD는 "협업은 기회, 조합은 전략, 수명은 선택"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게임의 특징을 요약하며, "매 판이 다르게 흘러가고 매 선택이 결과를 좌우해 한 판의 기억이 오래 남는 게임, 이것이 '타임 테이커즈'"라고 마무리했다.